[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20년도 양성평등문화조성사업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송파구 여성기금'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확산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사회참여확대 등 3개 분야에 자유주제로 지원하면 된다. 단체별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기금을 활용해 성교육활동가양성과정을 진행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신청 자격은 송파구에 소재하고 '양성평등기본법' 및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규정된 양성평등 문화확산, 양성평등 사회참여확대, 여성의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소정의 신청 양식을 갖추어 3월 13일까지 송파구청 여성보육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파구는 사업의 적합성, 수행능력, 적정성, 사업성과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29일 양성평등문화조성사업 참가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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