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문화예술행사 105개 연기·중단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광주시 문화예술시설과 체육시설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문화예술시설 66개소와 체육시설 677개소가 임시휴관 조치와 함께 105개 문화예술행사를 연기 또는 중단시켰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예술시설의 경우 공공도서관 23개소와 박물관 11개소, 미술관 12개소, 문예회관 7개소, 지방문화원 5개소, 문화의 집 8개소 등 66개소에 대해 임시휴관을 조치했다. 이 중 공공시설은 54개소, 민간시설은 12개소다.
시 체육시설 21개소와 학교 581개소, 자치구 65개소 등 체육시설 677개소가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며, 염주골프센터와 모아골프연습장은 미휴관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국악상설공연과 내일은 미스트롯, 전시회 등 105개의 문화예술행사도 연기되거나 중단됐다.
광주시는 예술인 특별융자 신설, 코로나19 기간 중 취소된 공연도 실적인정 등 공연업계 긴급지원 방안을 문체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9명으로 7명이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이 격리해제돼 퇴원했다. 접촉자는 모두 766명으로 308명이 격리, 458명이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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