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성모병원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26일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구 대조동에 거주하는 K씨(64·남)는 2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삼육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K씨는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했는데 보호자였던 아내(869번 환자)가 먼저 확진판정을 받았고, K씨도 이날 최종 양성 판정됐다.
또 이달 11일부터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해 폐렴치료를 받았던 P씨(75·남)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26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P씨는 앞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세 여성(627번 환자)의 남편이다.
이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렇게 2명이 추가되면서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환자 이송요원인 36세 남성(161번 환자)은 21일에, 입원환자였던 62세 남성(365번 환자)은 22일에, 이 환자의 간병인이었던 66세 남성(755번 환자)과 또다른 환자의 보호자였던 70세 여성(627번 환자)은 24일에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환자의 보호자였던 57세 여성(869번 환자)은 24일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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