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불이나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2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9층짜리 모텔 건물 7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7층에 있던 숙박객 A씨(58·여)가 추락해 숨지고, 7층 옆방 숙박객 B씨(65·여)가 기도화상을 입고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8층에서 함께 숙박한 C씨(20)와 D씨(20·여)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숙박객 등 13명은 별다른 피해 없이 대피했다.
불로 인해 7층 일부가 소실되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타 16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신고는 숙박객 등으로부터 총 18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30여 분만인 오전 3시30분께 불을 완전 진화했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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