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오늘(23일) SBS ‘TV 동물농장’ 958회에서는 레트리버 7남매, 그냥들의 발라당 보고서, 나는 수의사와 산다 5 등이 방송된다.
‘레트리버 7남매’ 편에서는 천방지축 꼬마 레트리버 7남매와 엄마 <테디>, 터줏대감 <뽀>가 함께하는 진정한 개판 오 분 전 세계로 떠나본다.
‘그냥들의 발라당 보고서’는 길냥이 간택을 기다리는 분들이 주목해야겠다. 길냥이에게 간택 당했다는 제보를 모아모아 간택의 법칙을 밝혀냈다. 고양이 마음에 쏙 드는 인간이 되는 방법이 공개된다.
[반려동물 x 수의사]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프고 고통받는 동물들의 한 줄기 빛! 수의사들. 그들에게 반려동물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오늘 ‘나는 수의사와 산다’ 5부가 방송된다.
▶레트리버 7남매
감탄부터 나오는 풍경, 공기 좋고 물 맑은 동네에서 유유히 산책을 즐기는 나니 씨와 강아지 두 마리 바로 <뽀>와 <테디>. 여유로운 산책을 끝나고 집에 도착했는데! 어라? 집 꼴이 개판이다. 마치 폭탄을 맞은 듯 초토화된 집에 어리둥절한 그때! 집에서 쏟아져 나오는 건 레트리버 꼬물이 7마리.
눈뜬 지 고작 2개월 반, 아직은 모르는 게 더 많은 사고뭉치 녀석들 때문에 고단할 때도 있지만 어쩌면, 세상 빛을 보지 못할 뻔한 아이들이기에 나니 씨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데. 하지만 이 집의 터줏대감 <뽀>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고.
집안의 평화 다 깨는 사고뭉치 레트리버 남매들 때문에 ‘나는 집이 싫다.’ 기어코 집 거부를 시작한 <뽀>와 아무 상관 없이 그저 해맑은 꼬물이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들의 개판 오 분 전 일상이 펼쳐진다.
▶그냥들의 발라당 보고서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도도함의 상징, 고양이! 그 중에서도 길냥이의 경우 몇 년을 챙겨줘도 경계를 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만큼, 마음을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하지만! 그 어려운 일을 ‘얼떨결에’ 해내버린 이들의 간택 간증글에, 간택을 바라는 예비집사들은 희망을 버릴 수가 없다고.
화제가 되는 맛집은 늘 우리 동네에 없듯이, 간증글은 넘쳐나는 와중에 나를 Pick하는 고양이는 없음을 비통해하는 분들을 위해 동물농장이 나섰다! 고양이에게 간택당했다는 제보를 모아모아 밝혀낸 간택의 법칙이 공개된다.
▶나는 수의사와 산다 5부
[반려동물 x 수의사]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프고 고통받는 동물들의 한 줄기 빛! 수의사들. 그들에게 반려동물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이른 시간부터 환자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한 이곳은 오늘의 주인공인 이태형 수의사가 몸담은 동물병원!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많은 녀석들이 병원을 찾은 환자가 아니라, 이태형 수의사의 가족들이라고.
마음 쓰이는 녀석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하나둘씩 거두다 보니 무려 강아지 6마리, 고양이 3마리의 대가족을 이루게 되었다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녀석은, 제 발로 진료실에 찾아온 고양이 한 마리.
수많은 경쟁 상대를 제치고 유일하게 이태형 수의사와 출퇴근을 함께 하며 동고동락 중인 ‘샤샤’라고.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 둘인데 어째 지켜보는 사람 무안하게 사이가 서먹해 보인다?
하지만 이 또한 이태형 수의사의 큰 그림, <샤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이라고 하니 그 속내가 궁금해지는데! 때로는 무심한 듯 때로는 애틋한 연인처럼, 서로를 밀고 당기는 <샤샤>와 이태형 수의사를 보며 배우는 밀당의 기술!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둘 사이를 주목해보는 게 어떨까?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은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 공동 진행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SBS 'TV 동물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