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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조촌동에 제2 공공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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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조촌동에 제2 공공청사 건립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2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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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항공대대 이전 관련 지역발전방안으로 추진"
김양원 전주 부시장이 2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 제2 공공청사 건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김양원 전주 부시장이 2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 제2 공공청사 건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덕진구 조촌동에 농업부서를 포함해 420여명이 근무하는 제2 공공청사를 짓는다.

김양원 전주 부시장은 2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항공대대 이전 관련 지역발전방안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공대대 동남 쪽에 들어서는 제2 공공청사는 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 1만3500㎡의 통합청사와 연면적 9500㎡의 별도 청사로 구분된다.

통합청사에는 △맑은물사업본부와 누수센터 등 상수도시설 △농업기술센터와 전주푸드 통합지원센터 등 농업관련 시설 △구내식당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별도청사는 공공·학교 급식센터와 농기계 임대사업소, 미생물배양실, 복지회관 등 4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주시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 715억원을 투입해 2022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덕진구 송천동에 있는 항공대대를 조촌동으로 옮긴 전주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과 지역발전방안을 협의한 끝에 제2 공동청사 건립 결론을 도출했다.

제2 공공청사에는 총 420여명이 상시 근무할 예정이어서 이 일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송천동에 있는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도 항공대대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지역발전방안 협의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양원 부시장은 "조촌동 지역발전사업으로 제2 공공청사가 들어서면 주변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주대대 이전 과정에서도 행정과 군이 합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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