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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중국인 유학생 정보 공유 안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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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중국인 유학생 정보 공유 안돼 걱정"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2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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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건소를 찾아온 시민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건소를 찾아온 시민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당국이)학교, 지역사회와 서로 공유할 것이 많은데 그런 공유가 잘 안되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구청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방안 간담회'에서 "대학 기숙사에 들어간 학생은 파악이 될 것 같은데,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고 원룸,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유학생은 저희도 완벽하게 파악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속 파악해 나가고 있고, 그런 시설들에는 소독약, 마스크 등 여러 지원을 통해서 감염예방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일부 중국 유학생이 아예 중국에 가지 않기도 했고, 갔다가 미리 온 학생도 있다. 계속 파악해가면서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두고 "외부로부터 너무 많은 관광객, 그리고 시위 참여자가 있는게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감염경로 파악에 나서고 있고, 최선을 다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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