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4:35 (금)
실시간뉴스
경남도-BNK경남은행, 지역경제 특별금융지원 600억 협약
상태바
경남도-BNK경남은행, 지역경제 특별금융지원 600억 협약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0.02.20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체당 1억 원 한도, 보증료 0.2% 우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남은행 관계자들과 6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제공)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남은행 관계자들과 6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제공)

 [푸드경제 정선우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 피해가 커지자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이 금융 지원에 나섰다.

도와 경남은행은 20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6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지난 7일 ‘지역 금융기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 뒤 후속방안 차원에서 이날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15억원과 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25억원을 특별 출연해, 총 600억원 규모의 보증자금을 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보증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은 업체당 1억원, 영세소상공인은 업체당 5000만원을 한도로 운용하며, 보증료율 0.2% 감면과 거래실적에 따른 금리인하 우대 등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상환기간을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한 5년으로 설정해 운용할 계획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처방은 긴급하고 필요한 순간에 지원돼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이 위기상황에 BNK경남은행이 지역 향토 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