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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딸기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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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딸기농가 지원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20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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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순 나주시부시장이 지난 19일 산포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딸기와 떡을 전달한 뒤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내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딸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주시는 직접 딸기를 구입해 오는 26일까지 20개 읍·면·동에 전달할 계획이다.(나주시 제공)
박봉순 나주시부시장이 지난 19일 산포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딸기와 떡을 전달한 뒤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내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딸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주시는 직접 딸기를 구입해 오는 26일까지 20개 읍·면·동에 전달할 계획이다.(나주시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재배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딸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는 직접 딸기를 구입해 오는 26일까지 20개 읍·면·동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6일 22번 확진자 발생으로 사실상 판로가 막혀 전량 폐기처분할 위기에 놓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방역·소독 작업과 24시간 비상대응 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박봉순 나주시부시장은 지난 19일 금천면, 산포면, 빛가람동, 노안면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딸기 3박스와 떡 2되를 각각 전달했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기 침체 위기를 겪고 있고 특히 나주지역은 확진자 발생 여파로 농가 등에서 직간접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이번 딸기 나눔이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22번 확진자는 확진 이후 별다른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으면서 지난 17일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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