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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육과정·놀이문화 연계’ 사업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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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육과정·놀이문화 연계’ 사업 투자 확대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1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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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놀이교육을 지원할 '중북부교육복합센터'를 설립하고, 4개 학교에 '맘껏실컷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교육과정과 놀이문화를 연계한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충북도교육청이 놀이교육을 지원할 '중북부교육복합센터'를 설립하고, 4개 학교에 '맘껏실컷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교육과정과 놀이문화를 연계한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놀이교육을 지원할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교육과정과 놀이문화를 연계하는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놀이교육을 지원하고 학부모 성장을 도울 중북부교육복합센터(가칭)를 폐교한 충주 대소원초등학교 자리에 설립한다.

2021년 10월 문을 열 예정인 복합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사용자 참여설계를 거쳐 실내 놀이터와 실외 모험놀이터, 강당 모험놀이터 등을 갖춘다.

각각의 놀이터는 다양한 테마와 주제를 담아 문예체 통합교육이 이뤄지도록 꾸민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59억17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놀이문화 선도학교도 4곳을 선정하고 각 학교에 4억원을 지원해 '맘껏실컷놀이터'를 조성한다. 1곳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실내 놀이환경도 새롭게 꾸민다.

초등학교 6곳은 7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낡거나 오래돼 아이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던 놀이기구와 놀이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전체 유치원에는 바깥놀이 지원비 600만원씩을 지원하고, 21곳에는 놀이시설 개선비도 지원한다. 6억7700만원을 들여 유아교육진흥원에 자연놀이터도 조성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르고, 각 학교에 놀이 중심의 수업과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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