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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7개 초등교 통학로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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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7개 초등교 통학로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완료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17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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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공
성동구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성동구는 지역내 총 7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는 전국 최초로 8종의 스마트 안전기능을 집약해 안전한 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돕는 똑똑한 횡단보도다.

보행신호등을 바닥에 설치해 스마트폰을 보거나 친구와 장난치느라 산만한 아이들이 쉽게 보행신호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신호등이 적색일 때 아이들이 차도로 넘어가면 위험을 알리는 경고 음성이 나온다.

또한 차량이 정지선을 위반한 경우 전광판에 위반 차량의 번호를 표시해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고, 밤에 길을 건너는 보행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성동구청 앞에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된 한 달 후 정지선 위반 차량이 77.8%나 줄어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연말까지 한양초를 비롯 14개 초등학교 주변 설치로 지역 내 총 21개 초등학교 전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 내의 교통사고 발생률 제로가 목표"라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뿐 아니라 성동구 전체 지역의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교통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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