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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숙박업소 중국인 투숙객 전수조사…유증상자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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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숙박업소 중국인 투숙객 전수조사…유증상자 ‘無’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1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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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인력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 3208명 총동원 조사
주말인 1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주말인 16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숙박업소의 중국인 투숙객을 전수조사한 결과, 유증상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1월 말부터 최근까지 찾동 방문간호사와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에어비앤비, 한옥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관광숙박업소 1403곳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 결과, 최근 14일 안에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중국인 투숙객은 총 494명이었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는 없었다.

이와 함께 숙박업소 관리자에게 예방수칙, 대응요령 등을 교육하고 대응상황도 점검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소규모 관광숙박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찾동의 돌봄인력인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 3208명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들은 자치구별 선별진료소, 비상방역 콜센터,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에도 투입돼 관련 안내‧상담을 지원한다. 또 지역 내 만성질환·호흡기질환을 겪고 있는 건강취약계층에게 수시로 전화해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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