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호현당·용산가족공원 잔디광장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는 올 4~10월 남산공원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 '공원 내 작은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소규모·친환경 결혼식이다. 하루에 예식이 하나 뿐이라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되고, 예비부부의 취향을 살려 예식장소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특히 장소 대관료가 무료다.
원래 골프장이었던 용산가족공원은 언덕과 연못, 잔디광장이 펼쳐져있어 아름다운 야외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는 장소다.
남산공원 호현당에서는 전통혼례 방식으로 예식이 치러진다. 예비부부가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차려입고 백년해로를 기약하게 된다.
소규모·친환경 결혼식이라는 취지에 맞게 하객규모는 용산가족공원 150명 내외, 남산공원 호현당 100명 내외로 제한된다. 또 축하 화환을 놓을 수 없고 일회용품·화기사용도 금지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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