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광희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에코마일리지는 개인 또는 단체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실적에 따라 혜택을 주는 주민참여 제도다. 

개인에게는 6개월 주기로 2회 평가해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친환경 제품 구매, 지방세 납부, 현금 전환, 에너지 기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체는 실적에 따라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아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에너지 빈곤층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구로구는 올해부터 ‘에코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도입했다. 개인은 12월부터 3월까지 직전 2년 대비 20% 이상 절약하면 1만 마일리지를 추가 지급한다.

단체의 경우 기존 상․하반기 6개월 단위의 평가 기준을 동절기(12 ~ 3월), 하절기(6 ~ 9월)로 변경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한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가입하거나 구청 환경과(860-2260)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