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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시민에 생필품·주거비·생계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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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시민에 생필품·주거비·생계비 등 지원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1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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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확산 우려와 영하권의 추위가 엄습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 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다운로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확산 우려와 영하권의 추위가 엄습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 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생필품과 주거비,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생필품 지원은 역학조사 결과 자가 격리된 자를 대상으로 격리기간 동안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생필품을 가구당 10만원 내외다.

지원물품은 즉석밥, 생수, 라면, 김, 밑반찬 등 식품류와 마스크, 손세정제, 화장지 등이다.

시는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 31일부터 생필품 지원을 우선적으로 시작해 현재 304명에게 2650만원 상당을 지원중이다. 

주거비는 확진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근무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해 임시주거지에서 생활해야 하는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무기록사, 청원경찰 등 병원 근무자에게 지원한다.

이들이 고시원이나 모텔, 여관, 단기임대 등 서울 소재 임시주거지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대 주거비 최대 100만원을 1회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휴업이나 폐업, 실질 등 경제적 위기에 놓이게 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선 '서울형 긴급복지'를 통해 생계비를 지원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시민과 함께 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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