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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밥도둑3종반찬·생면칼제비·보리비빔밥, 경양식 마로니에…겨울보물 석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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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밥도둑3종반찬·생면칼제비·보리비빔밥, 경양식 마로니에…겨울보물 석이버섯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2.12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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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오늘(12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54회가 방송된다.

‘생방송 오늘저녁’ 1254회에서는 △반찬 고수(대구 장가항아리반찬) △슬기로운 외식생활-6000원 생면 칼제비(시골칼제비), 산더미코다리찜(진미기사식당) △노포의 손맛-추억의 경양식(안성시 마로니에) 등이 소개된다.

◆ [반찬 고수의 족집게 레시피] 밥도둑 3종! 고추다짐 & 명태부각 & 무청찜

▷ 고추다짐 & 명태부각 & 무청찜 - 장가항아리반찬 : 대구 북구 사수동(한강로6길)

타고난 손맛으로 주부들 입맛 사로잡은 반찬고수가 있다. 15년간 소문난 맛집을 운영한 반찬 고수! 당시에도 식사를 하러 온 손님들의 반찬 리필이 끊임없었고, 몰려드는 손님을 감당할 수 없어 반찬 가게로 업종 변경을 하게 됐단다.

매일 직접 만드는 120여 가지 반찬 중 1인 1통하는 밥반찬 메뉴가 있다는데. 찌개, 덮밥,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고추 다짐장’! 청양고추와 소고기를 멸치 육수에 볶아낸 고추 다짐장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공기 뚝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란다.

또한, 밥반찬은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인 메뉴는 ‘명태부각’!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의 비법은 적당한 온도에 있다는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부각 요리법과 겨울 별미 반찬 무청찜 손쉽게 하는 꿀팁까지! 고수가 알려주는 족집게 레시피를 알아본다.

◆ [슬기로운 외식생활] 6,000원 생면 칼제비 & 보리비빔밥 

▷ 6,000원 생면 칼제비 - 시골칼제비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1가(당산로16길)
- 비빔칼국수는 3월 말부터 판매

▷ 산더미코다리찜 & 보리비빔밥 - 진미기사식당 : 서울 강북구 수유동(한천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푸짐하고 정성이 가득한 착한 음식 한 상을 소개한다.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골목에 위치한 작은 식당. 테이블도 몇 개 없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아닌 이곳엔, 추운 겨울에도 밖에 대기 손님이 있을 정도라는데.

얼큰한 육수에 직접 반죽해서 뜯어 넣은 손수제비와 칼국수면. 거기에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보리비빔밥까지 즐길 수 있는 얼큰 손칼제비 한 상의 가격은 6,000원! 양념 고추장부터 열무김치까지 모두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서 더욱 푸짐하고 정성이 가득한 ‘엄마 손’맛 칼제비 한 상을 소개한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서울 강북구의 한 소문난 맛집. 이곳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손님들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착한 가격에 아주 푸짐한 음식 한 상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양념이 잘 밴 통통한 코다리 한 마리가 통째로! 거기에 산더미처럼 수북하게 쌓인 콩나물. 또한, 영양 솥밥과 무한으로 리필되는 9가지의 밑반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 한 상의 가격은 단돈 9,000원! 10,000원 한 장을 내도 1,000원을 거슬러 받을 수 있는 가격에, 푸짐함 그 자체인 통 코다리찜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 [노포의 손맛] 응답하라 1980! 추억의 경양식 

▷ 추억의 경양식 - 마로니에 : 경기도 안성시 서인동(장기로45번길)

‘외식’이 일생일대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였던 시절이 있었다. 엄마 아빠 손잡고 찾았던 번화가에 자리한 경양식집. 후추 올라간 크림 스프, 촉촉하게 찢어지는 식전 빵, 마요네즈로 버무린 마카로니, 바삭한 돈가스까지. 코스로 한 끼 우아하게 즐기면 세상 부러운 것이 없었다.

31년 동안 경기도 안성 외식 맛집으로 그 명성 이어가고 있는 오늘의 노포. 고급스러운 원목 인테리어와 턱시도 입은 웨이터, 추억이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까지. 그야말로 응답하라 1980! 돈가스 먹으러 와서 추억 여행을 떠나곤 하는데.

‘경양식집’ 사장이 되는 게 꿈이었던 중국집 아들은 3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레스토랑을 차렸다. 이광수(61), 조명옥(55) 주인장 부부는 식당 오픈부터 지금까지 모든 음식을 수제로 고집하고 있다.

망치로 고기를 납작하게 두드려 얇게 튀겨낸 돈가스 튀김에 새콤새콤한 소스 듬뿍 올린 추억의 왕돈가스, 케첩 볶음밥 위에 달걀옷 예쁘게 입은 오므라이스까지. 어린 날의 특별했던 한 끼, 경양식집으로 칼질하러 가보자. 

◆ [전설의 헌터] 절벽에서 얻은 소고기의 정체는?

약 700m 이상의 고지대! 큰 바위에, 적당한 햇빛이 들어오고 습기가 있는 절벽에서 피는 보물! 과거 왕실과 사대부 집안에서 산후조리용, 차로 즐긴 고급 재료 중의 하나인 오늘의 보물은 바로, 석이버섯!

깎아지를 듯한 절벽에 이끼처럼 붙어 자라는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석이버섯은 1년에 2mm 정도밖에 자라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수확하려면 30~40년의 기다림은 필수란다.

그렇다 보니 100g당 10만 원의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는데~ 비싼 몸값만큼 효능도 뛰어난 석이버섯! 그 맛이 마치 소고기를 씹는 식감과 비슷하다는데.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계 질환 예방 등 각종 성인병에 큰 도움을 준단다.

로프 하나에 의지해 절벽을 타고 내려가 어렵게 채취한 석이버섯은 섭취하기 전에 바위에서 붙은 불순물들을 깨끗이 제거해 줘야 한다고. 오랜 시간, 척박한 환경에서 거센 눈보라에 비바람을 맞으며 자라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겨울 산의 보물, 석이버섯을 함께 만나러 가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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