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4:40 (목)
실시간뉴스
경남도, 생활밀착형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
상태바
경남도, 생활밀착형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11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가 도민에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공유경제'를 추진한다. 사진은 경상남도청 전경.
경남도가 도민에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공유경제'를 추진한다. 사진은 경상남도청 전경.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경남도가 도민에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공유경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유경제’란 공간·물건·정보·재능·경험 등의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경제·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지역 내 유휴 공공자원을 활용해 시군 자율에 기반한 특색 있는 공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경제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 이를 위해 올해 예산으로 2억9000만원을 마련했다.

도는 올해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12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시군이 직접 추진하거나 민간협업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을 3~5개 선정해 약 1000만~30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경남도 공유경제의 첫해로 ‘경상남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1억원 규모의 시군 공모사업을 시범 추진해 창녕군 ‘또바기 돌봄센터 운영’을 비롯한 6개 시군에서 총 6건의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시·군 공모 사업 외에도 공유경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와 공유경제학교 운영, 아이디어 공모 등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도내 공유실적이 있는 기업·단체를 발굴해 사업비 지원 △도시재생·혁신창업 등 각종 사업과 연계하는 지역 내 유휴자원을 운영할 창의적 지역 활동가 양성 과정 운영 등이다.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경남도가 직면한 인구감소, 고령화, 도시 쇠퇴 등 대도시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와는 다른 경남도만의 모델을 개발해 사회문제를 푸는 해법으로 공유경제를 접목·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