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승객 감소로 지난 7일부터 공항리무진 감회 운행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리무진 22개 노선은 일일 총 762회 운행 가운데 11개 노선에서 75회가 감회되어 운행된다. 벌어지는 배치간격은 약 3~10분이다.

이번 결정은 설 연휴 기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났던 이용객의 복귀시점인 지난달 29일부터 승객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기준 공항리무진 승객은 전년대비 약36.3% 가량 급감했다.

시는 공항버스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승객 변동 추이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지우선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공항버스 승객감소와 방역 등 비용증가에 따른 업계의 부담완화도 고려하겠지만 시민의 이동편의도 중요하기 때문에 승객수 변화추이를 모니터링 하고 분석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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