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산하 기관을 통해 8개 국어로 상담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남권글로벌센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임시 신고·접수센터로 지정, 징후자 신고를 받고 선별진료소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파키스탄어, 네팔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8개 언어 상담을 지원한다. 이곳에서 상담이 어려운 경우 총 11개 언어 상담이 가능한 서울글로벌센터로 연계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주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치료비를 모두 정부에서 부담한다는 사실과 확진자의 경우 격리기간 동안 생활비도 지원된다는 사실을 알린다.
특히 불법체류자도 출입국사무소에 신고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한다.
시는 이밖에도 70개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및 단체 등에 10개 언어로 번역된 행동요령을 배포하는 한편 외국인시설 홈페이지, 다문화가족 홈페이지 및 앱, 중국동포신문, SNS 등을 통해서도 홍보하고 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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