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18 (금)
실시간뉴스
거제·통영·고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촉구
상태바
거제·통영·고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촉구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1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경남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가 최근 노선변경 등 건의안 제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관련한 공동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 조기착공을 촉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등 시장·군수 3명은 10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 노선 변경 건의에 대해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은 도민을 위해 소모적 논쟁보다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착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균형 발전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고 환호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노선에 관한 소모적인 논쟁이 도민의 혼란을 초래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발전과 이익을 위한 입장은 이해하지만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이해하며 경남 도민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 3개 시·군 단체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관련 다른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도 밝혔다. 창원시든 진주시든 경남도와 소통 하고, 거제·통영·고성은 경남도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