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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주혜 변호사 등 여성법조인 7명 ‘9번째 인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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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주혜 변호사 등 여성법조인 7명 ‘9번째 인재영입’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2.0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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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자유한국당이 4일 여성 법조인 7명을 9번째 인재로 영입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0년 9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영입한 여성 법조인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전주혜 변호사를 비롯, 정선미·김복단·유정화·홍지혜·오승연·박소예 변호사 등 7명으로 가족·여성·아동·학교폭력 등 분야에서 활동해온 워킹맘이다.

전 변호사는 미투(Metoo) 관련 사건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근거로 한 대법원 판결을 최초로 끌어냈으며, 홍 변호사는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신상 정보 공개로 이슈가 된 '배드파더스'를 명예훼손' 사건 변호인단에 참여해 신상 공개가 무죄라는 법원 판결을 받아 냈다.

나머지 여성 법조인 또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다문화가정, 양성평등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고 한국당은 소개했다.

한국당은 여성 법조인 7명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여성이 겪는 여러 법률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여성이 행복한 나라를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워킹맘이기도 한 여성 법조인의 경험과 애환을 토대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번 인재 영입와 함께 한국당은 '여성공감센터'를 설립하고 이동 및 주말 법률 상담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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