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박연화 기자] 숙박시설로 등록하지 않은채 영업하던 한 펜션에서 지난 25일 가스폭발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강원 동해시가 미신고 숙박업소 운영 등 관내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시는 29일부터 열흘간 미신고 숙박업소로 의심이 가는 46개 업소에 대해 1차 집중단속을 하기로 했다.
동해시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따른 위반사항 통보로 접수된 숙박업소 6곳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에 따라 청문 후 영업장 폐쇄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민원을 접수한 30건 중 1차 불법적발로 조사대상이 되는 숙박업소 21곳과 인터넷 모니터링을 통해 39개 업체 중 의심이 가는 19개 업소가 1차 단속 대상이다.
앞서 설날인 지난 25일 오후 7시46분쯤 강원 동해시 한 미신고 펜션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나 6명이 숨지는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다친 9명중 투숙객 7명은 부부와 자매, 일가친척들로 확인돼 인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 현장은 동해시 묵호진동에 있는 2층짜리 건물 2층 펜션에서 발생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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