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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中광저우서 귀국 폐렴 의심증상 40대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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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中광저우서 귀국 폐렴 의심증상 40대 '음성'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1.28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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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28일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파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단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28일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파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단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경기 파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의심 증상으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던 40대 남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를 방문한 후 지난 24일 귀국한 A씨(43)는 27일 폐렴증세를 보여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측은 A씨에 대해 격리 검사를 진행한 결과 28일 오전 음성 판정을 내렸다.

파주지역에는 A씨 외에도 이날 현재 5명의 능동감시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관찰하고 있다. 능동감시자 가운데 3명은 국내 3~4번째 확진자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역학조사 중이며, 나머지 2명은 중국 우한시에서 최근 입국한 뒤로 기침과 콧물 증세를 보여 자택 격리 중이다.

시는 28일 오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대응체계를 격상시켰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중국을 방문한 직원들에 대해 출근을 중지시키고 재택근무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29일부터 예정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무기한 연기하고 척사대회 등 민간행사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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