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7명에서 올해 560명 혜택 받을 듯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강원 인제군은 관내 출신 대학생들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범위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모두 성적에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학생의 경우 성적기준을 직전 학년 평점평균 3.5점 이상에서 2.5점으로 낮춰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장학금은 생활비 용도로 지급해 국가 장학금 등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예산 10억원을 확보하고 기존 장학생 신청자격을 관내 6개월 이상 거주에서 1년 이상으로 변경했다.
또 고등학교 입학생과 재학생의 경우 기존 상위 5% 이내 내신 성적을 반영했으나 상위 20% 이내로 세부기준을 변경했다.
이에 대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들에게도 우수인재의 관내 학교 진학에 따른 학업 지원 폭이 늘어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장학금 지급 범위가 확대돼 수혜자가 지난해 207명에서 올해 56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이 배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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