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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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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 접수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0.01.2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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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김영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일상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20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실시, 28일부터 2월 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0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주민제안을 통해 5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은 총 2개 분야다.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총 400개소에 최대 200만원 이내, 보조금 지원은 총 50개소에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약 13억 원이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5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서울지역 내 사업대상지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개 분야 중 1개만 신청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공동체의 구성인원을 기존 10인에서 5인으로 조정했다. 보조금 지원의 경우 자부담의 비율을 20%에서 10%로 낮추어 누구나 쉽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조금 지원 분야의 자부담 확보는 선정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며,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한다.

아울러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선정은 제출된 서류를 중심으로 1차 자치구 현장방문실시→2차 '서울시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1차 현장방문을 통한 자치구 의견과 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 심사위원회는 공공조경가 그룹,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이내로 구성되어 있다.

2월 2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 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각 1부씩)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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