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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욕심쟁이 우즈벡 며느리, 속앓는 억대 매출 시어머니…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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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욕심쟁이 우즈벡 며느리, 속앓는 억대 매출 시어머니…무슨 사연?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1.27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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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문화 고부열전 ‘욕심쟁이 며느리, 억대 매출 시어머니’
EBS 다문화 고부열전 ‘욕심쟁이 며느리, 억대 매출 시어머니’

[오가니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2년 전 친구 소개로 남편을 만나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온 며느리 후산포이바 바르너 씨. 그리고 연 억대 매출 두부 공장 사장님인 시어머니 김연화 여사.

시어머니 것이라면 무조건 다 탐내는 욕심쟁이 며느리와 한도 끝도 없는 며느리 욕심에 가슴 철렁 내려앉는 시어머니.

오늘(27일) EBS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욕심쟁이 며느리, 억대 매출 시어머니’ 편이 방송된다.

# ‘사주세요’, ‘주세요’ 떼쓰는 며느리

2년 전 친구소개로 만나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온 며느리, 후산포이바 바르너 씨. 바르너 씨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회사 일로 바쁜 남편도 당장 불러들일 정도로 막무가내인데!

이런 성격에 고생하는 사람은 남편만이 아니다? 바로 시어머니. 심심하다고 오라하고 갖고 싶은 건 무조건 사달라고 떼쓰고 그런데 이런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가진 것 중 진짜 탐내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 억대 매출 두부 공장 사장님, 시어머니

10년째, 새벽 다섯 시면 불이 켜지는 공장이 있다. 바로 시어머니 김연화 여사의 두부 공장. 좋은 재료 사용과 납품기한을 어긴 적이 없어 양양 일대에서 유명하다는 김 여사의 두부.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시어머니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었으니 무엇이든 사달라고 떼쓰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머리 아프다 징징대는 며느리. 하지만 김 여사는 그런 며느리에게 싫은 소리 한번 한 적 없이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어느 날, 며느리가 두부 공장을 탐내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천사표 시어머니라도 호락호락하게 넘겨줄 수 없다는데….

# 두부 공장 진짜 제게 줄 거예요?

시어머니 매출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며느리는 두부 공장에 더욱 눈독을 들이고, 물려받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마음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심인 며느리, 그런 며느리가 기특한 시어머니.

그런데 어느 날 사달이 나고야 말았다. 말도 없이 두부 공장에 나오지 않은 며느리. 한 번도 싫은 소리 않던 시어머니가 드디어 뿔이 났다. 과연 며느리는 두부 공장을 물려받을 수 있을까?

서로의 오해를 풀기 위해 며느리의 고향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난 고부. 그런데 그곳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더욱 실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니….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함께 있으면 어색하고 숨 막히는 고부가 며느리의 친정 나라로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두 사람만이 믿고 의지할 동반자로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의 골을 메워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EBS ‘다문화 고부열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 사진출처 = EBS 다문화 고부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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