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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中 우한폐렴 확산 방지…설 연휴에도 비상방역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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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中 우한폐렴 확산 방지…설 연휴에도 비상방역근무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1.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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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전북 순창군이 중국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감시·감독을 강화한다.

22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중국 우한폐렴 국내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자가 유입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또 설 연휴 기간 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지정 운영하며,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응 절차 배포와 해외 여행력 확인 조회를 통해 의심환자 발견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우한폐렴의 주요증상은 발열(37.5도)과 호흡기 이상(폐렴, 기침, 호흡곤란 등)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한 폐렴 조기발견 및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의료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국 등 해외방문 후 14일 이내 폐렴 증상 발생시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우한폐렴 의심증세를 보인 중국인 A씨(35·여)를 확진환자로 분류했다. A씨는 인천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으며, A씨가 탑승한 항공기에 동승하거나 접촉한 전북도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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