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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견학 통합관리운영, 남북협력기금 1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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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견학 통합관리운영, 남북협력기금 16억원 지원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0.01.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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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김영수 기자] 정부는 판문점 견학 통합 관리 운영을 위해 남북협력기금 16억5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판문점 견학 신청은 일반 국민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학생과 교사·공무원은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홈페이지, 외국인은 여행사를 통해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해 통일부가 창구를 일원화 하게 될 계획이다. 

정부는 제31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등 8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판문점 견학 통합 관리 운영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은 국민들의 판문점 견학기회 확대 및 편의를 도모하고자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운영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견학지원센터 운영 △지원인력 채용·관리 △견학차량 리스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추협은 2020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 사업(41억2500만원)△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경비(64억6백만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경비(87억9500만원 이내)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탁사업(39억3300만원 이내)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10억5000만원 이내)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40억2200만원 이내)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1조9029억원) 등을 심의·의결했다.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안) 부문별 수입계획으로는 정부출연금(1500억원), 공자기금예수금(1조5446억원), 여유자금 회수(801억원), 여유자금 운용수익금 등 자체수입(1280억원) 등이다. 

지출계획으로는 사업비(1조2030억원), 공자기금 원리금 상환(6475억원), 기금운영비(26억원), 여유자금 운용(496억원) 등이다. 

한편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에는 이산가족의 기록 보존과 남북 이산가족 교류 활성화에 대비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대한적십자사에 기금을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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