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숭실대학교가 서울시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4년 동안 100억 원을 투입해 IT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숭실동작창업캠퍼스를 조성하고, 기술 중심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또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2023년까지 숭실대 인근에 연면적 1474㎡ 규모의 '숭실동작창업캠퍼스'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3D프린터, 스캐너, PC등을 갖춘 3D창작소와 사진·UCC 스튜디오,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을 위한 SW 공동기기원 등이 들어선다.

또 올 연말까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일반인 대상 실전 투자 아카데미 △창업준비부터 제품·서비스 출시까지 전문가를 연계해주는 지원사업 △스타트업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리더십과 인문학을 결합한 '꿈열매 캠프', 학생 및 대학 간 네트워킹을 위한 상도·흑석권 클러스터 창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인턴십, 채용 박람회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들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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