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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잠자는 교실, 선생님·학생 함께한 수업 개선 프로젝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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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잠자는 교실, 선생님·학생 함께한 수업 개선 프로젝트 결과는?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1.2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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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다시, 학교 - 잠자는 교실’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다시, 학교 - 잠자는 교실’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2020년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은 복잡한 입시제도와 치열한 대입 경쟁으로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과중한 부담 속에서 학생들은 학원을 찾아 나서거나 ‘이번 게임은 졌다’고 생각하며 아예 공부를 포기하고 있다.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보다 질 높은 수업을 위해 교육전문가들과 교사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단번에 모든 걸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늘(21일) EBS 1TV <다큐프라임> 2020년 신년특집 교육 대기획 ‘다시, 학교’ 10부작 중 제8부  ‘잠자는 교실’ 편이 방송된다. 

‘잠자는 교실’은 왜 아이들이 교실에서 잠을 자게 되는지,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본다.

학교가 의미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고백은 실로 충격적이지만, 보다 좋은 교실과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고군분투는 또한 눈물겹다.

수업 개선 솔루션을 통해 교수법을 바꾸고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을 응원하고 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꿈을 찾고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본다. 

이날 8부 ‘잠자는 교실’ 편에서는 선생님들과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며 아이들이 좀 더 성장하고 공부의 기쁨을 함께 발견해나가는 교실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수업시간, 선생님들은 수업이 시작되면 아이들을 깨우느라 정신이 없다. 깨우면 눕고 또다시 졸고 깨우고의 반복을 숱하게 해도 아이들은 좀처럼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수업시간마다 벌어지는 웃지 못할 교실 속 풍경은 좋은 교사를 꿈꿨던 선생님들의 당찬 각오들을 무너지게 했다.

◆ “잘 수밖에 없어요. 그냥 졸려요”

학생들도 할 말은 많다. 학교가 끝난 후 계속되는 공부와 쉴 틈 없는 학원 스케줄로 잠이 부족한 아이들은 수업시간을 체력 보충의 시간으로 생각한 지 오래다. 게다가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끝낸 아이들은 학교에서 하는 수업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한다. 공부만 하느라 바쁘다 보니 내가 뭘 원하는지 꿈이 무엇인지를 찾기도 버거운 아이들. 아이들에게 대체 학교는 무엇이며 수업은 어떤 의미일까?

◆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성장하는 수업 개선 프로젝트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기 위한 수업 개선 프로젝트에 용기 있는 도전을 보내온 4명의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역사, 영어, 물리 등 다른 과목에 수업방식도 각각이다. 이에 제작진은 4명의 선생님 수업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과연 교실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한편 이번 <다시, 학교> 10부작의 내레이션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배우 지진희가 맡았다.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 다시, 학교> 방송일정 
▷ 2019년 1월 6일(월) ~ 1월 27일(월) 밤 9시 50분 ~ 10시 45분

1부. 가르치지 않는 학교  [1월 6일(월)]
2부. 교사의 고백  [1월 7일(화)]
3부. 시험을 시험하다  [1월 8일(수)]
4부. 최고의 수업  [1월 13일(월)]
5부. 창의성의 발견  [1월 14일(화)]
6부. 학생다움을 묻는 어른들에게  [1월 15일(수)]
7부. 수학이 불안한 아이들  [1월 20일(월)]
8부. 잠자는 교실  [1월 21일(화)]
9부. 학교는 동사다  [1월 22일(수)]
10부.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1월 27일(월)]

/ 사진 = EBS 다큐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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