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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남시장, 안심비상벨 설치…범죄없는 안전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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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남시장, 안심비상벨 설치…범죄없는 안전마을 조성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1.21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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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장사하면서 비상벨은 정말 꼭 있었음 했는데, 시장에 처음으로 비상벨이 달린다고 하니 이제 맘 편히 장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5일 금남시장에서는 40여 명의 시장 상인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금남시장 안전마을 조성 사업의 디자인계획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변모될 시장의 모습에 상인들은 기대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연신 내놓았다.

금남시장은 지난해 11월 '2019년 서울시 생활안심(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좁은 공간에 120세대 소규모 영세사업자들이 주거혼합형태로 밀집돼 있고 시장 특성상 신고 되지 않는 경범죄 생활형 범죄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선정에 반영됐다.

먼저 구는 시장 상인들과 함께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금남시장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했다. 서울시와 관련분야 전문가, 금남시장 시장운영회로 구성된 디자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어둡고 미로 같은 시장골목 개선과 안전시설물 재정비 등 골목형시장에 알맞은 공공디자인 안전시설물을 고안했다.

시장 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장 주출입구 게이트, 반사경 통합 안내사인, 관리정보 강화 그래픽 사인을 설치하고 범죄관련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 센서 알람, 안심비상벨,모니터 관제시스템, 안전맵 등을 설치한다.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의 시장 골목길 분위기 개선을 위해 시장셔터 도색, 파조명 설치, 공점포 팝업스토어 임대 등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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