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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동해안 비·눈 미세먼지 보통·나쁨, 기온 평균보다 높고 큰 일교차…설 연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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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동해안 비·눈 미세먼지 보통·나쁨, 기온 평균보다 높고 큰 일교차…설 연휴 날씨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1.18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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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지만 경기남부·충북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18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지만 경기남부·충북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주말 토요일인 18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지만 경기남부·충북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서울 아침기온 -4도 낮기온 6도 등 평년보다 3도 가량 높겠고 내륙은 큰 일교차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8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 경북동부, 경남동해안은 동풍에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18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8일 낮(12시)까지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경북동부 1~5cm △강원동해안, 경남동해안, 울릉도.독도(17일) 1cm 내외다. 18일 오후(18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10~40mm △강원영동, 경남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20mm △경북동부(북동산지와 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17일) 5mm 내외다.

일요일인 내일날씨(19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12~18시)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17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어제 -10~3도, 평년 -11~0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평년 1~8도)가 되겠다. 내일(19일) 아침 기온은 -5~2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3~10도(평년 1~8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다만 밤 사이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오늘(18일)과 내일(19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18일 주말 토요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8일 주말 토요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3도 △홍성 -5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목포 0도 △여수 1도 △안동 -4도 △대구 0도 △포항 2도 △울산 2도 △부산 2도 △창원 0도 △제주 5도 △백령도 1도 △흑산도 4도 △울릉도·독도 2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8도 △홍성 6도 △청주 6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목포 6도 △여수 9도 △안동 7도 △대구 7도 △포항 8도 △울산 10도 △부산 10도 △창원 8도 △제주 9도 △백령도 5도 △흑산도 7도 △울릉도·독도 4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겠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좋음'(강원영동, 제주)으로 예상되지만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건조 예보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해안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경상남도(사천, 김해, 창원), 전라남도(광양, 여수)다.

적설 및 결빙 예보에 따르면 오늘(18일)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동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남동해안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또한 오늘(18일)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하고, 특히 주말 산행 및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 및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18일) 동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차차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동해남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기상청 중기예보(20일~27일)에 따르면, 다음주 및 설 연휴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2~23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5~26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 최고기온: 1~8℃)보다 높겠다.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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