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17일 금천 G밸리 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금천 G밸리 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1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서울 사랑 상품권의 일종으로 올해 총 3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모바일상품권으로 1만원, 5만원, 10만원 총 3종이다.
개인은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가맹점에게는 매출액과 상관없이 수수료 0%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상품권 발행 초기에는 금천구 발행량의 20% 소진 시(6억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은 스마트폰에서 체크페이, 머니트리, 농협올원뱅크 등 총 9개 금융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는 향후 더 많은 앱들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금천구에 등록된 제로페이 가맹점 5046여 곳에서 제로페이 결제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역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취지에 따라 대형마트나 유흥·사치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지역 소비 형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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