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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계 질환, 성별 나이 상관없이 비뇨기과에서 치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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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계 질환, 성별 나이 상관없이 비뇨기과에서 치료받아야 
  • 유진오 기자
  • 승인 2020.01.1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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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년기에 걸릴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나 중장년층부터 노화의 현상으로 성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각종 비뇨기계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비뇨기관은 우리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지고 있는 비뇨기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빠른 시일 내 비뇨기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큰 질병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비뇨기계 질환은 특성상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배출한 후에도 계속 마려운 듯한 잔뇨감이 남는 등의 의심증상이 보여도 단순히 컨디션 저하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 치부하기 십상이다.

여기에 일부 비뇨기과에서 생식기나 남성의 성기능 관련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만을 부각시킨 광고를 진행하고 있어 정작 질환이 생겼을 때 비뇨기과를 직접 찾아가기 민망한 곳으로 만들어 버린다. 여성들 역시 비뇨기과는 남성들만 가는 곳이라는 편견이 깊게 자리잡고 있어 일반 병원이나 산부인과 진료로 대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비뇨기계 질환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만 국한된 질병이 아니다. 최근 들어 운동부족, 과잉 영양 섭취, 과다 업무, 비만, 수면장애 등 몸의 면역체계 및 자율신경의 향상성을 교란시킬 만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젊은층 사이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나이가 젊다고 방심하다가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 30대 전립선염 환자 발병 사례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요도부에 분비물이 나오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이 요도를 비롯해 회음부, 아랫배, 골반 등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는 전립선염은 생활에 큰 불편함을 전해주고, 만성질환이 되면 병세가 오래 지속될뿐 아니라 쉽게 고쳐지지 않고 치료 후 다시 재발하기 쉽다. 남성성을 상징하는 전립선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심리적, 육체적 부담은 높아지고, 삶의 질은 현저히 떨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발병 즉시 비뇨기과를 방문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유쾌한비뇨기과 안양점 임태준 원장은 “비뇨기과는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생길 수 있는 비뇨기계 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으로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계획을 세워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의 전립선질환은 물론, 성기능 저하에 따른 발기부전, 성병 및 요로감염, 남성갱년기 질환까지 세분화된 질병 항목에 대한 진단 및 치료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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