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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 우수 수업 러시아 전파…교사 14명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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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 우수 수업 러시아 전파…교사 14명 출국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0.01.16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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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에서 수업 나눔
인천 만수북중학교 조창현 교사가 '수학으로 3D 영상 만들기'를 주제로 수학수업을 하는 모습. (교육부 제공)
인천 만수북중학교 조창현 교사가 '수학으로 3D 영상 만들기'를 주제로 수학수업을 하는 모습. (교육부 제공)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등지에서 현지 교원, 학생과 함께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우즈베키스탄, 2019년 우크라이나에 이어 세번째 수업 나눔이다.

지난해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중학교 교사 1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된 수업자료를 활용해 블라디보스토크 2번 학교와 우수리스크 29번 학교에서 현지 교원과 함께 러시아 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한다.

BTS 노래를 듣고 가사를 해석하면서 '시의 화자', '소설의 구성요소'를 알아보는 국어 수업, 소수의 덧셈을 이용해 3D 영상을 만들어 보는 수학 수업, 우리가 즐겨먹는 과일에서 DNA를 추출해 보는 과학 수업 등을 시연한다. 수업 후에는 러시아 교원들과 자유학기제 수업과 평가 혁신 사례, 양국 교육혁신 사례, 교원의 역량 개발 방안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연해주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독립운동에서 중심 역할을 했던 우수리스크 지역의 고려인 마을을 방문해 고려인과 현지교민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어, 역사 수업과 미술·음악·수학·사회 교과 융합수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학생의 참여와 선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학기 수업과 활동의 성과가 러시아에서도 이어져 양국 교원 간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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