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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땅끝 ‘북극의 별’ 야말반도·네네츠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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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땅끝 ‘북극의 별’ 야말반도·네네츠인 최초 공개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1.14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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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땅 끝 사람들 러시아‘ 2부 ‘북극의 별 야말’
EBS 세계테마기행 '땅 끝 사람들 러시아‘ 2부 ‘북극의 별 야말’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세계 국토 면적 1위 러시아. 우랄 산맥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광활한 시베리아에 거센 눈 폭풍이 휘몰아치는 동토의 땅이 있다.

오로라가 쏟아지는 북극해의 설원과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까지…. 냉혹한 자연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 그들은 왜 땅 끝으로 간 것일까?

영하 72도를 기록한 현실판 겨울 왕국 오이먀콘, 최근 관광객 3명중 1명이 한국이라는 얼지 않는 항구 블라디보스토크, 2차 세계 대전의 상흔이 남아 있는 사할린, 그리고 <세계테마기행> 최초로 공개하는 북극권 야말반도의 네네츠인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남쿠릴 열도.

북극해에서 태평양까지 드넓게 펼쳐지는 대모험의 서사시 아름다운 러시아의 겨울이 우리를 기다린다. 이번 ‘땅 끝 사람들 러시아’는 러시아 민속학자 박정곤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오늘(14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 '땅 끝 사람들 러시아‘ 2부에서는 ‘북극의 별 야말’ 편이 방송된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Moscow)에서 기차를 타고 꼬박 이틀을 달리면 북극해와 인접한 땅 야말반도로 갈 수 있다.

중심 도시인 살레하르트(Salekhart)에서 만난 아기 매머드 ‘류바’. 영원히 녹지 않는 땅 ‘영구 동토층’에서 발견된 사체로 피부와 내장은 물론 죽기 직전 먹었던 모유까지 그대로 남아 있는 놀라운 화석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700년 전 숨을 거둔 군인의 미라까지 그 형상을 드러냈다.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북극권의 모습을 야말로-네네츠지구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네츠 유목민이 사는 툰드라의 설원으로 가기 위해 혹한에도 끄떡없는 특수차에 올라탄다. 얼어붙은 오비강을 달려 도착한 곳에는 네네츠인의 이동식 가옥 춤(Chum)이 늘어서 있다. 여행자를 흔쾌히 맞이하는 네네츠 가족.

툰드라에서는 언제라도 조난의 위험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이방인을 환대하는 것이 이들의 법칙이라고 한다. 덕분에 북극의 오로라가 감도는 별밤 아래 따뜻한 시간을 가진다.

야말(Yamal)은 네네츠어로 ‘땅의 끝’. 1000년 전 시베리아에서 이주해 북극해를 바라보는 땅 끝에 도착한 이들은 순록을 키우며 살고 있다.

썰매를 끌 순록과 도축할 순록을 골라내는 요르클라와로 시작하는 아침. 네네츠 여인 옐레나를 도와 장작을 패고, 꽁꽁 언 호수의 얼음을 녹여 식수로 사용한다. 힘들게 일하고 맛보는 순록 고기의 맛! 짧은 만남에도 깊은 정을 나누어주는 고마운 사람들 네네츠인들을 만나 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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