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김영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상임 인권위원으로, 양정숙 변호사를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박찬운 상임 인권위원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인권위 정책국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경찰개혁위원을 역임했다.

박 위원은 인권위 정책국장 시절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차별금지법 △난민보호정책 △사형제 폐지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및 대체복무제 도입 권고 등 인권정책의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또 대학교수로 인권법 교과서 등 10여 권의 전공서 및 40여 편의 논문을 쓰며 인권연구에 매진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정숙 비상임 인권위원은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부 치료감호심의위원회 위원 △인권옹호자문단 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여성가족부 일본위안부 피해자문제 진상규명 및 기념사업추진 민관TF(태스크 포스)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인원위원회 위원 △이주외국인·난민법률지원 위원을 역임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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