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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전국 교육청, 학교 평화·통일교육 공감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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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전국 교육청, 학교 평화·통일교육 공감한마당 개최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0.01.09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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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 우수사례 중 고3 학생 대상 사제동행 평화캠프 모습. (교육부 제공)
평화·통일교육 우수사례 중 고3 학생 대상 사제동행 평화캠프 모습. (교육부 제공)

[푸드경제 김영수 기자]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9~10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소통과 공유, 협력과 모색'을 주제로 학교 평화·통일교육 공감한마당을 개최한다. 교사와 학생 250여명이 참여해 평화·통일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소통과 공유'에서는 평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학생 동북아 평화·통일 체험, 사제동행 평화캠프 등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서울·경기·세종·광주 교육감이 참석하는 토크콘서트, 지역별 네트워크, 함께 고민하고 길 찾기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고민 등을 나누며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키울 예정이다.

'협력과 모색'에서는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피스모모, 경기도청 등 평화·통일교육 유관기관의 협력사례를 공유한다. 빅데이터에서 보이는 분단에 대한 생각, 만주지역(단둥)과 자이니치(재일 일본인) 이야기를 통해 통일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보드게임 등 평화·통일교육 관련 교구재와 영상, 앱, 북한 생활용품 등을 전시한다. 교육부는 학교 평화·통일교육 확산을 위해 올해도 17개 시·도 교육청과 교수학습 콘텐츠 지원, 교원 역량 강화, 협력체계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평화의 실천은 바로 교실 현장과 일상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통일부, 시·도 교육청, 유관기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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