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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초등생 대상 한국사 교육...역사 속의 외국인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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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초등생 대상 한국사 교육...역사 속의 외국인 탐구
  • 이연숙 기자
  • 승인 2020.01.0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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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포스터.(수원시 제공)©
홍보 포스터.(수원시 제공)©

[푸드경제 이연숙기자] 경기 수원박물관이 겨울방학 맞이 우리나라 역사에 등장하는 외국인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박물관은 오는 14~17일 박물관 1층 어린이교육실에서 초등생을 위한 한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하루 2차례다.

초등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역사에 등장하는 외국인을 주제로 다양한 역사공부와 체험으로 진행된다.

14일에는 일본 다파나국(多婆那國)에서 나무배를 타고 신라로 오는 석탈해(昔脫解)에 대해, 15일에는 베트남의 왕자였던 이용상(李龍祥)이 반란이 일어나자 고려로 귀화한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16일에는 여진족 출신이자 태조 이성계와 의형제 사이인 이지란(李之蘭)의 조선 개국건국에 대한 역사를, 17일에는 조선 인조 때 일본을 향하던 중 제주도에 상륙, 조선에 귀화한 네덜란드인 박연에 대해 공부한다.

이와 함께 각 요일마다 '원목연필꽂이' '디카우'(베트남 전통제기) '홍등'(중국 전통 燈) '와플' 등 만들기 수업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가운데 관심 있는 것만 골라서 신청할 수 있고 어린이 1명(보호자 1명 동반)당 참가비는 5000원이다. 참가비는 교육 당일 현장에서 내면 된다. 6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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