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김영수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열리는 '2019 학생선수 이-스쿨(e-school) 운영 성과 발표회'에 참석한다.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과 시·도 교육청 체육 담당 장학관(사) 학교운동부 담당교사, 학생선수, 학부모 등 27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운영하는 이-스쿨은 중·고교 학생선수들이 대회와 훈련 참가 등으로 발생하는 수업 결손을 보충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다. 컴퓨터뿐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중학교 과정 68과목, 고교 과정 86과목 등 총 154개 과목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중학생 2만6556명, 고등학생 2만2534명 등 전국 3069개 중·고교에서 4만9090명의 학생선수가 수강했다.

유 부총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들을 격려하고 학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해외에서 전문직업인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처럼 이-스쿨을 통해 학업과 운동에 최선을 다해 임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훌륭한 선수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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