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김영수 기자] 교육부는 오는 3일 오후 1시 한국과학창의재단, 한양대와 함께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HIT) 대회의실에서 '2019년 사다리프로젝트 활동 경험 나눔 한마당'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마당은 2019년 사다리프로젝트에 참가한 팀들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사다리프로젝트는 평소 과학에 재능과 관심을 갖고 있지만 경제적·지리적 한계 등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 꿈과 적성을 찾아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다리 프로젝트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의 연계를 늘렸다. 중학생 40팀, 고등학생 60팀이 참가해 전문가 멘토링과 과학진로캠프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사다리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팀들이 그동안 진행했던 과학체험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경남 칠원중학교 팀은 메이커 활동 체험과 과학진로캠프 등을 통한 탐구역량 강화 사례를 소개한다. 경기 부천공업고등학교 팀은 과학기술분야 진로 설계를 위한 독서활동과 대학 진로캠프 등의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수기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윤성철 서울대 문리천문학부 교수, 김두리 한양대 화학과 교수의 진로 특강도 진행된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다리프로젝트의 지원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뉴스1

김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