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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첫 대구잡이 출항 거제 관포항 박승구 어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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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첫 대구잡이 출항 거제 관포항 박승구 어부의 꿈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1.02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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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그 겨울, 참 오지다‘ 4부 ‘거제 바다의 겨울 진객’
EBS 한국기행- 그 겨울, 참 오지다‘ 4부 ‘거제 바다의 겨울 진객’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찬 바람 불고, 흰 눈이 내리는 풍경 속에 ‘우리가 기다린 겨울’이 움트고 있다. 겨울 한 철을 위해 일 년을 기다리는 어부, 살갗이 트는 추위에 단단히 동여매고 갯벌로 나서는 아낙들,

첩첩산중에서 홀로 월동준비로 바쁜 스님부터 겨울에서야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오지의 부부까지. 이번 <한국기행>은 그들이 보내는 알차고 흐뭇한, ‘오지게 좋은’ 겨울의 시간을 만난다.

오늘(2일) EBS 1TV <한국기행> ‘그 겨울, 참 오지다’ 4부에서는 ‘거제 바다의 겨울 진객’ 편이 방송된다.

일 년을 기다린 남해의 겨울 진객 ‘대구’로 거제도가 들썩인다. 새벽부터 들어오는 배들과 아침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제의 외포항. 전국 대구 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대구 집산지다.

겨울 고기인 대구가 잡히기 시작해야, 진짜 겨울이 왔다고 느낀다는 선원들과 10년 넘게 약대구를 만든다는 아주머니까지. 모두가 추위를 잊고 대구를 맞이하느라 바쁘다.

올해 첫 대구 조업에 나선 관포항의 어부 박승구 씨. 겨울 대구잡이로 1년 생활비를 버는 만큼, 대구가 반갑고, 고맙다.

간밤에 대구 많이 잡는 꿈을 꿨다는 오랜 선원과 함께 거제 앞바다로 나간다. 과연 올해 첫 대구 조업에서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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