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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고택에서 하룻밤…안동의 명가 류효진·문정현 부부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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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고택에서 하룻밤…안동의 명가 류효진·문정현 부부 고택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2.24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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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고택에서 하룻밤 ‘안동, 명가를 찾아서’
EBS 한국기행-고택에서 하룻밤 ‘안동, 명가를 찾아서’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뜨끈한 아랫목이 생각나는 겨울, 고즈넉한 옛집에서 꼭 하룻밤 묵어가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옛 돌담길을 따라 만난 개성 넘치고 사연 깊은 고택들. 그곳엔 어떤 사연이 깃들어 있을까.

긴 시간 고택을 지키고 머물며 살아온 이들이 말하는 고택에 살아가는 행복과 즐거움은 무엇일까? 

수백 년의 시간이 배어들어야 비로소 아름다움이 완성된다는 고택. 이번 <한국기행>은 그 찬란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을 만나러 떠난다.

오늘(24일) EBS <한국기행>에서는 ‘고택에서 하룻밤’ 2부에서는 ‘안동, 명가를 찾아서’ 편이 방송된다.

‘물가의 집’이란 이름답게 임하호를 앞마당으로 둔 안동의 한 고택. 그곳을 지키고 있는 류효진 문정현 부부는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다.

독일인 셰프 다리오 씨가 안동의 명가를 찾은 것. 고택을 찾은 다리오 씨에겐 박 깨기, 쌀자루 넘기 등 특별한 통과의례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 백김치부터 황태 미역국, 마씨 조림까지. 안주인 정현씨는 반가운 손님, 다리오 씨를 위해진심이 담긴 정갈한 내림 음식들을 차려낸다. 정현씨가 정성스레 빚어낸 맛은 고택의 풍미가 느껴진다.

직접 피운 군불로 따끈하게 달아오른 방에서 하룻밤 묵은 다리오 씨. 댐 건설로 고향이 물에 잠기는 아픔을 겪은 고택은 집으로 찾아온 손님을 더욱 따뜻하게 품어준다.

아랫목만큼이나 따뜻한 부부의 환대와 함께 안동의 유서 깊은 명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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