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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박물관, 전주류씨 선영 출토 유물 ‘도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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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박물관, 전주류씨 선영 출토 유물 ‘도록’ 발간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9.12.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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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조대연)은 최근 전주류씨 선영에서 출토된 유물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도록’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대박물관은 전주류씨 선영(완주군 봉동읍)의 발굴조사 20주년을 기념해 2017년에 연구협약을 맺고 도록 발간을 추진해왔다. 작업에는 전주류씨 진학재공파 종중도 참여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록에는 선영에서 출토된 267점의 원색사진과 도자기, 복식, 치아 분석 등이 담겨있다. 무덤에 대한 네 편의 연구논문도 실려 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목통(16세기 중반), 박 장식(16세기 중반·후반), 해주 먹(17세기 전반), 명문(금속 등에 새긴 글) 등도 소개됐다.

전북대박물관은 이번 도록 출간이 지역의 역사·문화 연구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대연 박물관장은 “전주류씨 선영 출토 유물에 대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등재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체계적인 보존과 전시·교육의 장을 마련해 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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