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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평균 수면시간 6.1시간...지난해 통계청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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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평균 수면시간 6.1시간...지난해 통계청 분석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12.2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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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통계청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KOSTAT 통계플러스 2019년 겨울호 : 아동·청소년 삶의 질 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청소년들의 평균 수면시간을 보면 고등학생은 6.1시간, 중학생 7.4시간, 초등학생 8.7시간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수면시간은 점점 짧아졌다.

청소년들 스스로의 건강에 대한 인식도 평균 잠시간을 따라갔다. 지난해 스스로 '건강한 편' 혹은 '매우 건강'하다고 답한 청소년은 고등학생 82.3%, 중학생 87.3% 초등학생 92.8%였다.

청소년들은 잠잘 시간이 적은 만큼 건강관리에 들일 시간도 적어졌다. 청소년 중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을 조금이라도 했다고 답한 비율은 고등학생 65.1%, 중학생 76.0%, 초등학생 91.2%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적어졌다. 청소년 중 '나는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한 비율도 고등학생 69.3%, 중학생 77.2%, 초등학생 85.2%로 이와 마찬가지의 흐름을 보였다.

청소년들을 이처럼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단연 학업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고등학생 중 '죽고싶다는 생각을 가끔 혹은 자주 한다'고 답한 학생 중 죽고싶은 이유는 △학교성적·학업 39.7% △미래(진로)에 대한 불안 27.2% △가족간의 갈등 1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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