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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호텔 최상위 친환경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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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호텔 최상위 친환경인증 받아
  • 백준상
  • 승인 2010.05.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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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싱가포르 W호텔이 최상위 친환경 인증인 BCA 그린마크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BCA그린마크는 싱가포르 정부가 제정한 건축 관련 친환경 인증으로 미국의 리드(LEED),영국의 브리암(BREEAM)과 함께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쌍용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맡은 W호텔은 연평균 기온이 32~33도인 싱가포르에서 냉방을 하지 않고도 내부 온도를 24도 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간 태양 이동 경로와 조도량을 분석하고 낮에는 열을 차단하고 밤에는 열을 흡수하는 자재와 열전도율이 낮은 특수유리를 채택해 온도 관리 효율을 높였다.

 

실내 포름알데히드 농도도 미국과 국내 실내공기환경기준 권고치(0.1ppm)보다도 낮은 0.08ppm 미만이며, 음도 국내 일반 주거부문 기준인 50~58데시벨보다 낮은 40데시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빗물의 66% 가량도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5억2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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