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9:10 (목)
실시간뉴스
애경산업, 친환경산업 강화키로
상태바
애경산업, 친환경산업 강화키로
  • 백준상
  • 승인 2010.05.14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경산업이 올해 친환경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애경산업 고광현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스마트 그린’ 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 경영은 고객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게 하고 사용은 편리한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자는 것이다.


고 사장은 “애경산업의 모든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면서 “가장 먼저 세제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고 점차 세제 이외의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이날 스마트 그린 경영의 일환으로 신제품 ‘리큐(LiQ)’를 선보였다. 리큐는 겔 형태의 제품으로 기존 세제 사용량의 절반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리큐를 쓸 경우 1년에 20ℓ의 세제를 사용하는 4인 가족이 5만여 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 사장은 또 “올해 중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북미지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2080치약, 색조화장품 루나 등 검증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올해 해외사업을 강화해 지난해보다 20% 가량 성장한 4천5백16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중국의 경우 현지에 공장을 짓거나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