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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상급식 촉구대회 불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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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상급식 촉구대회 불붙어
  • 백준상
  • 승인 2010.04.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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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과 소비자단체들은 7일 모임을 열고 친환경무상급식의 조속한 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농민연합 등 친환경무상급식 도입 운동을 벌여온 7개 농민, 소비자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90%가 찬성하는 친환경무상급식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며 "이는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을 키워내는 국가백년대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4년 친환경급식이 도입된 이후 지난해 전국 8천400개 초.중.고에서 1천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이 급식됐다"면서 "급식이 전체 학교로 확대될 경우 친환경농업의 획기적 발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iCOOP 생활협동조합도 같은 장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iCOOP생협 운동본부' 발족식을 열고, 친환경무상급식 도입을 촉구했다. iCOOP생협 측은 "친환경급식은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들의 건강 및 복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 농업의 발전과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무상급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명운동에도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광주, 부산, 순천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동시 선포식을 연 iCOOP생협은 오는 6월2일까지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40만 명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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