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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서 17번째 돼지열병 검출…전국 누적 47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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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서 17번째 돼지열병 검출…전국 누적 47건째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2.18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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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2019.12.18.)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광희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폐사체는 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위험지역에 설치해 놓은 2차 울타리 내 산자락에서 12월 16일 오후 5시쯤 군 장병에 의해 발견됐다.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파주에서 17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47건이 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2차 울타리 안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위험성이 큰 지역으로, 감염 폐사체 발견이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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