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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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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2.1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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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환경부-환노위 설훈 의원실 ‘해외 사례 통한 대응 방안’ 주제 국제 심포지엄
19일 국회서…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명 참석 각국 발병경로 대응정책 논의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광희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실과 함께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설훈 의원,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해외 사례 논의를 통한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다. 

첫 번째 시간에는 각국의 발생사례와 원인 및 감염경로, 두 번째 시간에는 각국의 대응정책 및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된다.

첫 번째 시간에서는 크리스티안 고타자르 스페인 카스틸라만차대 교수가 유럽의 발병 사례 및 대응 지침을 소개한다. 

실비아 크렌델 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소 동아시아지역담당관이 중국, 몽골,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의 발생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바이오안전연구팀장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현황을 발표한다.

첫 번째 시간의 토론에서는 유한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크리스티안 고타자르 교수 등 앞서 발표했던 세 명을 포함하여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 부장, 조호성 전북대 교수 등이 각국의 발생사례와 원인, 우리나라의 감염경로와 원인규명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두 번째 시간에서는 페트르 사트란 체코 수의청 동물보건복지국장이 체코 정부의 야생멧돼지 대응정책을 발표한다. 홍쑤안 흐어 중국과학원 소속 박사는 중국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정책을 소개한다.

이어서 조영석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 연구사가 우리나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정책 및 야생멧돼지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시간의 토론에서는 실비아 크렌델 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소 동아시아지역담당관이 좌장을 맡고 앞서 발표했던 페트르 사트란 국장 등 세 명을 포함하여 이우신 서울대 교수, 오연수 강원대 교수 등이 각국의 대응정책 평가 및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이번 국제 토론회를 통해 각국의 발생 사례 및 감염 경로에 대한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의 발병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 정책을 마련하여 우리나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및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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